안녕하세요~ 히치하이커입니다!
오늘은 충주카페 듀레베이커리 호암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주소 | 충북 충주시 중원대로 3250(호암동), 2층 |
전화 | 043-848-5451 , 5452 |
시간 | 오전 09:30 ~ 오후 21:30 (매주 화요일 휴무) |
주차 | 가게 전용 주차장 있음 |
이번에 한 친구가 결혼식을 충주의 더베이스호텔에서 올렸습니다~
결혼식 후에 다른 친구들끼리 모여서 카페에서 수다나 좀 떨자고 해서 단체로 방문해도 괜찮을 만한 비교적 규모가 큰 카페를 찾아봤는데, 근처에 큰 카페가 하나 있더라구요. 그래서 방문한 카페가 바로 충주맛집 듀레베이커리 호암점이었습니다.
듀레베이커리라는 이름이 독특한데요, '듀레(duree)'라는 단어는 찾아보니 '어떤 것이 지속되거나 계속되는 기간 또는 기간'을 의미하는 단어이더라구요. 어떤 의미로 카페 이름에 이런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듀레베이커리카페는 1층에 주차장이 있고 2층의 카페로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1층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어서 차가 꽤 많이 주차 가능하더라구요.
1층 출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레스토랑인 '듀레,봄'의 메뉴판이 서있습니다. 카페와 함께 레스토랑도 운영 중인가 본데요, 스테이크와 파스타, 샐러드 등 제법 메뉴들이 괜찮습니다. 다음번에는 레스토랑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계단으로 올라가면 음료를 주문하는 카운터와 함께 다양한 빵들이 진열돼있는 진열대가 보입니다.
충주카페 듀레베이커리 호암점의 음료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소금커피라는 메뉴가 독특하네요. 소금카라멜처럼 소금을 넣어 약간 단짠단짠의 맛이 나는 걸까요? 흑임자라떼처럼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만한 메뉴도 있습니다.
듀레베이커리 호암점은 빵의 종류도 꽤 다양한 편인데요, 모두가 맛있어 보입니다.
단 것을 선호하지 않는 저는 소금빵을 좋아하는데요, 바삭바삭하고 짭짤한 겉껍질 속에 부드럽고 고소한 버터향이 나는 속이 잘 어울립니다. 듀레베이커리 호암점의 소금빵은 많은 분들이 찾아서 빠르게 소진된다는데요, 소금빵이 나오는 시간이 4회차까지 적혀있어 해당 시간에 오시면 막 구워내 따끈따끈한 소금빵을 드셔보실 수 있습니다.
소금빵 외에도 베이글 나오는 시간도 적혀 있는데요, 수,목,금,토 오후 6시에 나온다고 하네요. 일반베이글뿐만 아니라 허브토마토치즈 베이글, 소금버터 베이글, 치즈포테이토 베이글, 앙버터 베이글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듀레베이커리 호암점에는 화덕빵 샌드위치라는 독특한 메뉴가 있는데요. 샌드위치 빵이 일반적인 식빵이나 바게트가 아니라, 인도카레집에서 카레와 함께 나오는 인도식 난처럼 생겼습니다. 에그마요, 핫칠리 닭가슴살, 불고기의 세 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세트로 하여 더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는 구움과자류 코너입니다. 마들렌, 오렌지케익, 휘낭시에, 피칸파이, 그래놀라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구움과자류는 2만원 이상 구매시 박스포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박스포장 해서 누군가에게 선물로 드리기도 좋겠네요.
충주카페 듀레베이커리 호암점에는 케이크도 종류가 다양한데요, 딸기가 통채로 올라가 있고 속에도 딸기가 층층이 쌓여있는 딸기케이크가 메인인 것 같습니다. 홀케이크는 비주얼이 예뻐서 축하용으로 선물하면 상대방이 많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조각케이크, 티라미수, 롤케이크, 타르트 등의 메뉴도 있습니다.
좌석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는 유명작가 키스 해링의 작품들이 걸려있습니다.
키스 해링은 1980년대 뉴욕의 거리문화에 영향을 받은 미국의 미술가이자 사회운동가였다고 합니다. 그래피티 예술가로 잘 알려진 인물로서, 하위문화로 낙인찍힌 낙서화의 형식을 빌려 새로운 회화 양식을 창조하였습니다. 간결한 선과 강렬한 원색,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표현으로 그의 이미지는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출처: 위키백과)
베이커리 윗층에는 양옆으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있습니다. 통유리 창가에도 좌석이 있는데요, 건너편에 스타벅스가 보입니다.
듀레베이커리 호암점의 독특한 점이 있다면 테이블 자리 외에도 이렇게 계단식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다는 점입니다. 자리를 잘 조정하면 단체손님들도 다같이 착석할 수 있습니다. 창 너머 보이는 호수의 풍경이 예쁘네요.
함께 하면 즐거운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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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카페 듀레베이커리 호암점은 충주에서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단체 모임을 가질 때에도 오기 괜찮은 곳입니다. 탁 트인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경치도 예쁘고, 자리도 많은 편이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커리가 주된 만큼 빵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요즘은 그냥 경치좋은 장소에만 가게를 차려놓고 커피나 베이커리는 구색만 갖춰놓은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듀레베이커리 호암점은 당일생산, 단 하루만 판매한다는 데에서 빵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줍니다. 여러분도 충주에 오시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이상 히치하이커였습니다~

제 블로그의 모든 맛집탐방글 및 여행글은 따로 광고라고 표시되어 있지 않는 한 모두 내돈내산입니다. 사람 입맛이 모두 다른만큼 호불호는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거짓된 정보를 말하진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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