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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치하이커입니다!
오늘은 속초 동명동 영금정 근처 바다뷰맛집, 바다담다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위치강원 속초시 영랑해안길 14(동명동), 3층  
전화0507-1390-3454 / 010-8740-3454
시간연중무휴 매일 오전10:00 ~ 오후19:00 (라스트오더 18:30) (임시휴무 생길 수 있음)
주차주차장 없음, 근처 동명동 공영주차장 등 이용 필요함

 

 
속초 동명항 쪽에는 영금정이라는 유명한 관광지가 있어서 잠깐 놀러왔습니다. 주차는 동명항 근처 주말, 공휴일 무료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에 한 자리가 겨우 남아 주차했는데요, 근처에 동명항 공영주차장 등  다른 주차장도 많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주차한 주말 무료주차장입니다.

 영금정은 속초 등대 밑 동쪽 바닷가에 3면이 맞닿아 있고, 한쪽 면이 육지와 닿아 있는 석산으로,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처럼 아름답게 들린다 하여 영금정이라 불리어 왔습니다.
 일제강점기 말기 속초항만 축항 공사의 석재로 쓰기 위하여 영금정 석산을 깨어 사용하였으며, 이것이 속초가 현대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현재 석산은 없고 그 자리는 넓은 바위로 변했으나 영금정이라는 지명은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08년 속초시에서 기존 군경계초소를 철거하고 신축한 영금정 정자전망대에서는 낮에는 속초항과 설악산을 비롯한 속초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속초의 야경과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야행 명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새해맞이를 위해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는 일출명소이기도 하며, 주변에는 속초8경 중 하나인 속초등대전망대와 동해바다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동명활어회센터, 영금정 상가가 있다고 하네요.

 영금정 해돋이정자는 석산 꼭대기에 정자 모양 괴석들이 모여있고, 파도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처럼 들려 영금정이라 불리던 지역 명칭의 유래를 보전하기 위해 동명동개발위원회 주관의 주민기금으로 1997년 건립되었으며 (2003년 속초시에 기부채납), 이에 맞추어 속초시에서는 보도교인 동명해교를 건립하여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20년 후인 2017년 시설물 노후로 속초시에서 전면 재건축함으로써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2020년 4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야간관광 명소 100선' 중 하나라고 합니다. 

(빨간색 화살표를 봐주세요) 영금정 해돋이정자에서 내려오면 아파트 하나를 끼고 돕니다. 

쭉 직진하다가 건어물 가게 앞에서 우회전합니다.

우회전하면 영금정 근처 횟집들이 많이 모인 골목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오늘의 목적지인 바다담다 카페는 이 건물 3층에 있습니다.

카페 입구입니다. 가게는 3층과 4층, 두 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카페 내부입니다. 위에도 같은 층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테이블은 꽤 많은 편입니다. 바다 경치가 잘 보이는 창가 근처 자리는 인기장소입니다. 먹던 손님들이 나가면 그 자리로 옮기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에 디카페인 콜드브루 메뉴도 있구요, 논커피 메뉴 중에 미숫가루라떼, 옥수수라떼, 목련꽃차처럼 독특한 메뉴도 있습니다. 수제청으로 만든다는 자몽차나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 등도 보입니다. 
 카페이지만 맥주도 팔고 있습니다. 맥주와 어울릴 만한 안주가 있어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름날에 카페 창가에서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면서 맥주 한병 정도 시원하게 마시는 것도 좋겠네요.

 바다담다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바다담다 라떼와 옥수수크림라떼가 보입니다. 둘다 아이스로만 가능하네요. 저는 옥수수크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바다가 제일 잘 보이는 자리 중 하나입니다. 인기가 많습니다.

 구석에는 바다와 함께, 아까 방문한 영금정 해돋이정자도 보입니다. 이 자리도 앉아서 경치 감상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카라멜마끼아또, 옥수수크림라떼가 나왔습니다. 컵 디자인이 제각각인 것이 재미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옥수수크림라떼입니다. 진한 에스프레소와 달달한 옥수수크림이 들어있고, 위에는 콘프레이크가 조금 뿌려져 있습니다. 스푼으로 크림과 커피를 잘 섞어서 드셔보시면 뭔가 아인슈페너 같으면서도 옥수수의 독특한 씹힘과 향이 묘하게 어울리는 맛입니다. 호불호가 좀 갈릴 수는 있겠지만 여기에 처음 방문하신 분들은 한번 드셔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카페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하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소품들이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저기 꽃으로 만든 곰돌이가 귀엽네요. 포토월처럼 앉아서 사진 찍으라고 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속초 바다담다 카페는 아마 근처에서 영금정과 동명항 바다가 제일 잘 보이는 카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커피맛 및 메뉴도 독특하면서도 괜찮았구요, 각종 빵 및 케이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스타용 핫플레이스라는 생각이 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속초 영금정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히치하이커였습니다~ 

제 블로그의 모든 맛집탐방글 및 여행글은 따로 광고라고 표시되어 있지 않는 한 모두 내돈내산입니다.
사람 입맛이 모두 다른만큼 호불호는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거짓된 정보를 말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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