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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치하이커입니다!
오늘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개해드리고 싶은 게 많아 글이 좀 긴 관계로 대단치는 않지만 부득이하게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하겠습니다.

서울시 서초구 바우뫼로12길 70
02-571-8100
15:00 체크인, 11:00 체크아웃
실내 및 실외 주차장 있음. 하지만 행사 등 있을 경우 주차공간이 모자랄 수도 있음.

 

 
 
한국교직원공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어 교직원분들이 숙박, 웨딩, 컨퍼런스 등으로 많이 이용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양재동 더케이호텔입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이용은 가능하지만 회원 전용 가격보다는 좀더 비싸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다음 표는 교직원공제회 예약사이트에 나와있는 가격으로, 오른쪽 할인이용금액은 공제회 회원 할인가라고 합니다.
금액은 추후 변동될 수도 있습니다.

구분정상요금할인이용금액
로얄스위트(A)1,300,000585,000
로얄스위트(B)1,000,000450,000
양,한특실470,000217,000
비즈니스더블284,000132,000
디럭스 트윈260,000117,000

호텔 로비 앞 진입로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생각보다 줄이 길었어요.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로비

조금 일찍 도착했지만 더케이호텔서울 체크인을 위해 로비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대기줄이 없었습니다만, 얼리체크인은 불가능하다고 해 체크인 시간 3시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더케이호텔서울 내의 우첼로 식당

호텔 1층에 있는 우첼로 식당입니다. 여기서 체크인 시간까지 커피를 좀 마시기로 했습니다.

우첼로 식당에서는 18:00~21:00까지 세미뷔페를 판매하며, 아침에는 조식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세미뷔페 고객에게는 추가요금 5천원으로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이라는 좋은 조건이지만, 저는 세미뷔페 패키지가 아니라 조식패키지를 구매한지라 내일 조식을 기대하겠습니다.

우첼로 옆에는 세계 유명 와인장터에서 와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같은 기념일이나 크리스마스처럼 호텔에서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날에 구매를 고려해 볼만 합니다. 

우첼로 식당 내부인데, 참고로 이쪽은 카페 쪽이고 뷔페식당 쪽은 반대쪽입니다.

더케이델리 카페 내부입니다. 테이블과 의자 등이 확실히 연식이 보이는 고풍스러운 모습입니다.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커피를 마시면서 운전해서 왔기 때문에 디카페인 커피를 시켰습니다.

커피가 나왔는데, 심지어 커피잔에서도 연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커피맛은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가지 놓친 것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이미 낸 커피값이 아깝다고 느껴졌습니다. 그 사연은 조금 후에..

더케이델리 카페에는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도 있습니다. 참고로 커피와 베이커리 제품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의 경우에는 10% 할인이 적용된다고 하니 교직원분들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테이크아웃을 할때도 할인이 적용되나 봅니다.

어느덧 체크인시간이 되어 체크인 수속을 마치고 객실 카드키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조식 2인 패키지 2박3일로 구매했기 때문에 객실 키와 함께 조식 쿠폰 4개를 받았습니다.

객실 카드키와 함께 받은 호텔 안내 이용문입니다. 지연 퇴실 시 프론트에 미리 얘기하여야 합니다.
칫솔, 면도기 등 호텔 어메니티는 유료이며, 연락주면 객실로 투입해준다고 합니다. 
온도조절기와 컨트롤박스 이용방법도 적혀 있습니다.

아까 제가 커피마실 때 놓친 부분이 있다고 했었죠? 네,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호텔 투숙객에게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쿠폰을 주시고 있었습니다.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후회는 뒤로하고 일단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제 객실은 11층에 있는 비즈니스 더블룸이었습니다.

11층입니다.

객실로 향하는 복도입니다. 카펫마저도 고풍스럽네요.

객실 문은 카드키로 엽니다. 찰칵~

객실로 들어왔는데요, 생각보다 넓습니다. 분위기도 제가 좋아하는 방 분위기이구요. 가구들 색깔이 짙은 체리색에 가깝습니다.

방 안쪽으로 좀더 들어갔습니다. 창문이 아래위로 굉장히 길어 채광이 좋고 바깥이 잘 보입니다.

비즈니스룸답게 업무용 책상이 있구요, 작은 탁자와 소파도 있습니다. 2인이 투숙할 경우 한 명은 책상 의자에 앉아야겠네요.

베드 컨디션도 나쁘지 않습니다. 엄청 푹신거리는 건 아니지만 제법 잘 만했습니다.

침대 옆 협탁입니다. 리모컨과 전등, 메모지 등이 있습니다.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침데 린넨 교환을 원치 않을 때는 해당 카드를 침대 위에 올려놓으라고 하는데요, 과연 침구 교환을 원치 않는 분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침대 앞쪽에는 TV와 거울이 있는 책상이 하나 더 있습니다. 책상 위에는 갖가지 물건들이 올라와있네요.

한국교직원공제회 직영호텔답게 한국교직원공제회 소식지가 있구요, 헤어드라이기도 있습니다. 소식지 표지에는 중후한 남성분이 도깨비 김고은 목도리를 하고 계시네요.

소식지 밑의 파일에는 TV채널가이드, 호텔 소개, 지침서 등이 들어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 밑에 있는 건 룸서비스 메뉴판이었습니다. 룸서비스 가격은 가성비를 따진다면 저렴하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TV가 있긴 하지만, TV라기보단 컴퓨터 모니터 같습니다.

TV 바로 옆에는 전자기기 충전잭과 함께,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자식 모기향과 살충제 스프레이가 놓여 있습니다. 벌레가 많은 걸까요?

TV 밑에는 작지만 냉장고도 있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기본으로 생수 두 병이 들어있습니다. 미니 냉장고라서 그런지 홀케이크 하나를 넣기에는 공간이 부족했습니다. 케익은 사온 당일 다 먹어야겠습니다.

벽 한쪽 구석에는 온도조절 장치가 붙어있는데요, 체크인 때 받았던 객실사용서에 쓰여있는 대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객실 입구입니다. 왼쪽에는 옷장과 커피포트가, 오른쪽에는 욕실이 있습니다.

기본 세팅이 2인용이구요, 커피잔과 글라스, 와인잔 등이 모두 2개씩입니다.

웰컴 녹차티백과 웰컴 인스턴트 커피입니다.

옷장입니다. 호텔 가운 두 벌이 사이좋게 걸려있네요.

여기는 욕실, 욕실입니다. 욕실에서도 연식이 느껴집니다. 욕조에 얹혀있는 것은 발수건 및 미끄럼방지 패드입니다.

욕실 왼쪽 구석에는 비데가 달린 변기가 있습니다.

방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들뜬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아까 무료쿠폰으로 받은 테이크아웃 커피를 창밖을 보면서 마셨습니다.

창밖 풍경인데요, 주차장과 잔디밭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은 오래된 호텔인만큼 호텔시설 및 객실 자체는 연식이 느껴졌으나, 사용하는 데 딱히 불편하거나 지저분하지는 않았습니다. 
객실 내에는 있을 건 다 있었구요, 베드 컨디션도 괜찮았고, 방도 꽤 넓었습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 역이 위치해있으며, 호텔 내부에는 편의점이 없지만 호텔 밖 근처 주유소 옆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름 저렴한 가격에 비해 시설이나 위치 등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울에 출장을 오거나 가족 단위로 오시는 교직원분들에게 추천드릴 만합니다. 
다음 2부에서 내용 이어가겠습니다. 이상 히치하이커였습니다~

제 블로그의 모든 맛집탐방글 및 여행글은 따로 광고라고 표시되어 있지 않는 한 모두 내돈내산입니다.
사람 입맛이 모두 다른만큼 호불호는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거짓된 정보를 말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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